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힘들다면?

면역 치료, 습도 조절과 충분한 휴식 필요

김성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7:48]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힘들다면?

면역 치료, 습도 조절과 충분한 휴식 필요

김성진 기자 | 입력 : 2019/10/02 [17:48]

 



가을은 기분 좋은 계절이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일교차가 큰 계절적 특징 탓에 비강 내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 비염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은 대표적인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라 증상 악화가 두드러진다. 가을철에 악화된 비염은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눈 가려움이나 충혈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증상은 특히 가을철에 악화되고 심해진다면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이 있는데, 피부단자시험이나 혈청 특이 IgE 항체 검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된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의 불편이 발생할 뿐 아니라, 코골이 등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승한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은?

매년 가을철이 오면 비염 증상이 발생하고, 해마다 점차 악화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 및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비염 악화의 원인이 알레르기 항원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된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비염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방법은?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과 비염 증상과의 연관성이 명확한 경우, 늦여름부터 미리 비강 스프레이를 적용하고 적절한 치료를 수행한다면 괴로운 가을철을 경미한 증상 정도로 쉽게 넘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항원과 비염 증상의 연관성이 뚜렷한 경우라면 해당 항원에 대해 면역 치료를 시행하여 장기간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일교차에 대비하여 외출 시 옷차림 등에 신경 쓰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습기 등을 활용하여 습도를 조절한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 건국대병원

도움말: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