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홍상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9/19 [17:00]

청소년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홍상수 기자 | 입력 : 2019/09/19 [17:00]

 



탈모하면 흔히 중장년층의 고민으로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10대~20대 청소년 및 취준생들에게도 진로와 취업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가 증가하고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 청소년 탈모 야기해

사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청소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와 그 외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또한 육류위주의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스트레스는 가족력과 별개로 탈모를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

또, 이미 탈모가 있던 사람에게는 탈모 증상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집안에 탈모 내력이 있거나 이미 탈모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하더라도 이미 빠진 머리는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지체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지루성 피부염도 주의

10~20대의 경우 늘어난 피지로 인해 두피에 곰팡이균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비듬과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를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여성에서 잘 일어나는데, 한 번 생기면 평생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지루성 피부염을 방치하면 비듬, 가려움증, 뾰루지 등이 나타나면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더 심해지면 하루에 머리가 빠지는 개수가 많아지는 휴지기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병원에서 두피관리를 받으며 홈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탈모가 심해지면 어쩔 수 없이 탈모를 예방하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써야 되므로 사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과 탈모예방용 의약외품 샴푸로 매일 1~2회씩 머리를 감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전문의 의학박사) 원장은 “청소년 탈모환자 경우 건강한 모발 유지와 탈모 예방을 위해 지나친 폭식을 금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한 취미 생활의 개발을 권한다”며, “규칙적인 수면과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고, 이미 탈모가 진행 되었으면 조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탈모 모발이식 수술보다 예방·치료 중요해

간혹 탈모를 간단히 해결하려고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이들도 있는데, 전문가들은 모발이식수술의 경우 최후의 선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준규 원장은 "탈모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조기 치료 여부에 따라 모발이식 수술 안 받고도 완치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치료 없이 모발이식 수술만 강행 한다면 또 다른 부위로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이 불가피해져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거의 절대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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