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회장에 고려대 송진원 교수 임명

한국인 두 번째 회장 임명

Joseph S | 기사입력 2019/09/17 [10:46]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회장에 고려대 송진원 교수 임명

한국인 두 번째 회장 임명

Joseph S | 입력 : 2019/09/17 [10:46]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지난 2일(현지시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antaviruses)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려대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회장 임명이다.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 이사회에서 취임식을 진행한 송진원 교수의 임기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이다.

송진원 교수는 1996년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국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90여 편의 SCI(E) 논문을 포함해 국내외에 학술논문 14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한타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러스 연구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 바이러스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 교수가 소속된 고려대학교 미생물학교실은 1976년 이호왕 교수가 세계최초로 신증후출혈열의 원인균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해 의학계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다양한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능동적 감시체계를 구축해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등의 계통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감염 장소 추적을 가능하게 한 연구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Emerging Infectious Disease>등에 논문을 투고한 바 있다.

한편, 국제바이러스명명위원회(The International Committee on Taxonomy of Virus, ICTV)는 지난 2019년 2월 기존 분야바이러스과(Bunyaviridae)에 속하던 한타바이러스를 한타바이러스과(Hantaviridae)라는 새로운 과로 독립시키기로 최종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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