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팔아? '가정간편식(HMR)'의 이유 있는 성장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캠핑족 증가 및 다양한 제품 출시로 인기 높아져

이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7/04 [13:38]

이런 것도 팔아? '가정간편식(HMR)'의 이유 있는 성장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캠핑족 증가 및 다양한 제품 출시로 인기 높아져

이금희 기자 | 입력 : 2019/07/04 [13:38]

▲ 캠핑장에서 인기 있는‘스테이크 세트’     © 프레시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를 이유로만 생각했던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이 기업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반조리식품인 ‘밀키트’의 인기까지 높아지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 가족단위의 캠핑족도 늘며, 메인 음식인 바비큐부터, 술안주와 간식 등 다양한 간편식이 출시되었다.

 

프레시지의 ‘스테이크 세트’는 캠핑장에서도 손쉽게 셰프의 요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쵸이 스테이크’, 오세득 셰프의 ‘헌터 스테이크’ 등 맛 뿐 아니라 플레이팅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 청정원요리한수 파우치형 10종     © 대상(주) 청정원

 

맛집 양념 그대로! 인터넷 레시피도 필요 없어!

대상(주) 청정원이 지난 4월 선보인 냉장요리양념 ‘청정원 요리한수’가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냉장요리양념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청정원 요리한수’는 뜯고 부으면 요리의 기본 베이스인 양념을 완성할 수 있어, 부재료만 준비해 넣으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냉장양념이다.

 

6월까지 카테고리별 누적판매량은 ‘바지락순두부찌개양념’, ‘된장찌개양념’ 등 찌개양념이 35만 개 이상을 기록했고, ‘국물떡볶이양념’, ‘제육두루치기양념’, ‘오징어볶음양념’ 등 볶음양념이 17만 개 이상 판매됐다.

 

제품의 인기는 과거 찌개양념 위주의 냉장양념 제품군에서 볶음, 조림, 비빔 등 다양한 요리분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메뉴특화형 제품 라인업을 갖춘 이유에서 찾고 있다.

 

대상(주) 청정원 문승재 장류팀장은 “‘청정원 요리한수’는 파우치만 뜯고 붓기만 하면 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다대기 등 폭넓은 활용성을 자랑한다”며,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더욱 간편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편의성을 갖춘 냉장요리양념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비비고 국물요리 대표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한식의 필수템 ‘국물요리’ 인기도 뜨거워!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가정식인 국물요리는 간편식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CJ제일제당이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초반부터 국내 HMR 시장에서 주목을 끌었다. 대중적인 육개장, 미역국, 설렁탕 등을 비롯해 갈비탕, 추어탕 등 출시 3년 만에 17종까지 메뉴 라인업이 확대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이후 3년 동안 누적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첫해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1,280억 원을 달성하며 1,000억 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0%대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시장 내 독보적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반적인 국물요리 제품 소비도 확산됐다. 국물요리 카테고리의 침투율은 2016년(26.3%) 대비 2018년(44.4%) 2배 가까이 커지면서 즉석밥(2018년 침투율 40.1%)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가정에서 구현이 어려운 외식형 메뉴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추어탕과 반계탕을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 순대국과 감자탕, 콩비지찌개 등 외식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8월에는 수산물 원재료의 원물감을 극대화한 국물요리 2종까지 추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린내 걱정 없이 생선조림까지 즐겨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제품군 확보를 위해 수산물 HMR사업 강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외식 전문점 스타일의 수산물 조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조림’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비비고 생선조림’은 비비고 고등어시래기조림,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비비고 꽁치김치조림 3종으로, 손질과 조리가 번거롭고 어려운 생선조림 요리를 1인분 용량으로 트레이에 담아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생선조림은 CJ제일제당만의 수산 상온 HMR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맛 품질, 조리 간편성, 상온 보관 편의성 등 특장점을 골고루 갖춰 시장에서도 경쟁력 높은 수산 간편식 제품”이라며, “이 제품들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생선요리를 차세대 수산 HMR 제품이자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비비고 생선조림' 3종 제품 이미지     ©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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