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들 새해 내건 화두는 ‘ESG경영’

손태승, ESG경영원칙 천명…하나는 캠페인, 신한은 기획팀 신설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7:37]

4대 금융지주들 새해 내건 화두는 ‘ESG경영’

손태승, ESG경영원칙 천명…하나는 캠페인, 신한은 기획팀 신설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1/18 [17:37]

▲ 손태승 회장.(사진-우리금융지주)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주요 금융그룹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넘버원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명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 지난 연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지주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선포한 바 있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Resilience(회복탄력성)를 재차 언급하며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같은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그룹사 CEO가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경영원칙 서명식도 진행됐다.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성과 달성과 이를 국내·외 시장에서 투명하게 평가받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함께 선언했다.

 

하나은행은 임직원들의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한 ‘하나 Green Step 5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와 배달 및 포장서비스의 급증으로 일회용품 폐기물이 날로 늘어나는 등 환경이 위협받는 현 상황을 임직원 모두가 환경 문제로 인지, 친환경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ESG경영 인식 제고를 위해 ‘생활 속 다섯 걸음’을 주제로 향후 5주간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매주 제시되는 ▲절전모드 전환 ▲개인컵 사용 ▲계단 이용 ▲음식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 등 직장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 수행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ESG 경영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비롯한 공식 SNS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직원 및 손님들과 공유하고 확산시킬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 ‘Zero Carbon Drive’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중이다.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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