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좋다..증권가, 주요 금융지주사 호실적 기대

김지영 교보증 연구원 “우리금융 M&A 등 가장 기대커”

방시혁 기자 | 기사입력 2021/01/12 [16:51]

올해 더 좋다..증권가, 주요 금융지주사 호실적 기대

김지영 교보증 연구원 “우리금융 M&A 등 가장 기대커”

방시혁 기자 | 입력 : 2021/01/12 [16:51]

 

 

▲ 조용병 신한금융회장·윤종규 KB금융회장·김정태 하나금융회장·손태승 우리금융회장(사진-각사, 왼쪽부터)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증권가에서 올해 신한·KB·하나·우리 등 주요 4대 금융지주사들의 높은 성장을 전망했다.

 

12일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높은 성장 모멘텀을 가진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의 주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기대가 큰 것은 우리금융이며, 향후 비은행 부문 확장을 통한 시너지효과기 기대되는 만큼 M&A 뉴스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 관심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우리금융은 지난해 아주캐피탈과 자회사로 있는 아주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사명을 우리금융캐피탈로 변경하며 자회사 편입을 완료한 바 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증권사와 보험사 계열사가 없어, 비은행 수익 창출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중소 증권사 인수가 선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한금융도 다변화된 자회사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으로 전망이 밝다고 했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증가에 따른 견조한 이자수익 시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네오플럭스를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새 출발을 선언한 상태.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필요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꾸준한 실적 개선과 배당매력으로 인해 업종내 탑픽(Top picks)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4분기 희망퇴직을 포함한 일회성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익(연결)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선 4.9% 증가된 3677억원이 예상된다는 것.

 

KB금융의 경우,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자회사 KB증권의 실적호조와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사의 양호한 실적 시현이 전망됐다. 과거 M&A를 포함한 비이자수익 증가를 위한 노력들이 실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으며, 2021년 에도 푸르덴셜생명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대형 은행들은 25%에 가까운 배당성향이 예상돼 주당 배당금이 2019년 수준이 될것”이라며 “2021년에도 안정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와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민주당의 블루웨이브에 따른 글로벌 은행주의 초과상승 현상이 국내 은행주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며 “국내 은행주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약하지만 올해도 은행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적은만큼 은행주의 강세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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