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새 디지털 플랫폼 구축···'룬샷 조직' 운영

주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0/10/07 [11:39]

신한금융그룹, 새 디지털 플랫폼 구축···'룬샷 조직' 운영

주지혜 기자 | 입력 : 2020/10/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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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7일 “전날 신한은행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준비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국내 이사진은 대면, 해외 이사진은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디지로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그룹 CEO 육성후보군(은행·카드·금투·생명·오렌지·캐피탈·자산운용 CEO) 전원이 참석해 이사들과 함께 내년 전략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한금융은 “이날 워크샵에서 내년 주요 핵심전략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기존 탄소감축 노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신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대출 확대를 통해 최종적으로 탄소배출 총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향후 ‘카본 뉴트럴’을 추구하는 진일보한 기후정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이어 “저평가된 신한지주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참석자들은 금융권 1위의 수익성, 저평가된 주당순자산가치(BPS)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상수익력 방어·개선 ▲중간배당 등 탄력적 자본정책 ▲트랜드·환경 변화에 따른 신사업기회 발굴 ▲ 능동적인 시장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지주사 내 조용병 회장 직속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룬샷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룬샷 조직은 본부장급 추진단장 및 실무자 포함 총 30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룬샷 조직 주도하에 만들어질 신한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 금융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성을 갖기 위해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관점에서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및 소비자·생산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넓은 개방성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됐다”며, “워크숍에서 결정된 방향에 대해 빠르게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원 신한’ 차원에서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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