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대상포진백신 임상 1상서 항체 형성 확인”

이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13:45]

GC녹십자, “대상포진백신 임상 1상서 항체 형성 확인”

이금희 기자 | 입력 : 2020/09/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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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미국 현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1상에서 전 시험 대상자에게 항체 형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의 수준이 판가름 난다.

 

GC녹십자는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건강한 성인 89명을 대상으로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접종한 이후 체내의 항체 형성을 측정한 결과”라면서 “그 결과 접종 1개월 후 모든 시험 대상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으며, 이 항체가 1년간 유지됨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또 “이번 임상에서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주사 부위의 통증 등을 포함한 2등급 부작용 역시 전체 시험군의 6.5% 이하에서만 발생하며 부작용의 최소화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백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백신의 세포면역원성까지 확인한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2021년 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2019년 안전성에 이어 항체 형성을 확인한 결과에서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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