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지역사회 연계 노인 건강관리 모델 개발

이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20:13]

건국대병원, 지역사회 연계 노인 건강관리 모델 개발

이금희 기자 | 입력 : 2020/02/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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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의료기관과 지역 보건소 등 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생활밀착형으로 노인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내용은 세계적인 학술지 BMC Geriatrics에 지난달 게재됐다.

 

이 모델은 GSC-10(Geriatric screening for care-10)을 통해 노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문제(인지장애, 우울, 섬망, 다약제복용, 이동기능저하, 연하곤란, 영양불량, 요실금, 변실금, 통증)를 확인하는 것으로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 등등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의 진료실과 입원 병동, 응급실을 비롯해 보건소, 가정에서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게 했다.

 

또 입원 48시간 이내 GSC-10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개별화된 치료와 퇴원, 퇴원 이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환자가 퇴원 후 입원 전 거주했던 공간인 커뮤니티로 이동한 경우에도 스스로와 가족들이 인지장애와 우울, 섬망, 다약제복용, 이동기능저하, 연하곤란, 영양불량, 요실금, 변실금, 통증 등 노인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10가지 문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의 총 책임자인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는 “이 모델은 건강과 안전, 복지와 생활에서 노인의 필요를 충족시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보건 의료 서비스”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진료의뢰와 회송 사업 그리고 보건소 등이 그 지역 주민들을 케어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모델 개발을 주도한 최재경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민들의 사회적, 의료적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것이 삶의 질 향상의 출발”이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유병기간을 줄이고 건강하게 지내는 시간을 증가시킨다면 노인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교수는 이어 “퇴원 후 연계 임상진료지침에 이어 국민생활밀착형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개발은 의료기관에서 커뮤니티까지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 연구 과제인 ‘한국형 486 model기반 국민생활밀착형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체계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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